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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19살 꽃미남 후배'의 충격 과거 공개…"맨유 유니폼까지 입었지만"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5-01-10 00:11


'손흥민의 19살 꽃미남 후배'의 충격 과거 공개…"맨유 유니폼까지 입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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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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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신성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19)의 과거가 공개됐다.

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 '더선' 보도에 따르면, 베리발은 유스 시절 맨유 유니폼을 입을 뻔했다. 그것도 두 번이나!

스웨덴 출신 유망주인 베리발은 14세에 한 번, 16세에 한 번, 총 두 차례에 걸쳐 맨유에서 입단 테스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맨유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맨유 스카우트가 눈독을 들였지만,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 후 규정 때문에 영입이 불가능했다. 현행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르면, 18세 미만 선수는 해외로 이적할 수 없다.

베리발은 스웨덴 클럽 유르고르덴에서 뛰며 빅리그 진출 기회를 엿봤다. 18세 생일이 다가오면서 바르셀로나가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토트넘이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를 꺾고 이적료 800만파운드에 베리발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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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시즌 개막 후 21경기째 무득점으로 일관했던 베리발은 9일 홈구장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후반 41분 선제결승골을 터뜨리며 1대0 승리를 이끌며 영웅으로 우뚝 섰다.

베리발의 득점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앞서 경고 한 장을 보유한 베리발은 코스타스 치미카스를 향한 태클로 반칙을 범했지만, 경고를 받지 않았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그는 "논쟁은 필요없다. 두 번째 경고가 주어지지 않았을 때, 그 결정이 30초 후에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칠 거라는 건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골이 들어갔을 때, 기분이 좋지 않았던 사람이 나 혼자만이 아닐 거라는 건 99.9% 확신한다"고 분개했다.

리버풀 주장 버질 반 다이크는 심판이 실수를 저질렀으며, 심판 본인도 그 사실을 알고 있을 거라고 말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우리는 꽤 오랫동안 규칙에 대해 말해왔다. 어드밴티지가 발생하면, 심각한 반칙이 아닌 이상 옐로카드가 주어지지 않는다. 그것이 룰"이라며 정심이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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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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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트넘과 2026년 6월까지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한 주장 손흥민은 왼쪽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후반 27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뒤 티모 베르너와 교체될 때까지 72분간 그라운드를 활발히 누볐다.

후반 31분 도미닉 솔랑케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선제골을 갈랐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 반칙이 발견돼 득점이 취소됐다.

하지만 솔란케는 후반 41분 상대 박스 안에서 롱패스를 잡아 수비수 마크를 따돌리고 베리발에게 패스를 연결,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등번호 18번이 확정된 양민혁은 토트넘 입단 후 처음으로 이날 경기 엔트리에 포함됐으나, 경기에 투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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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5분 의식을 잃고 쓰러진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곧바로 의식을 되찾았다. 주장 손흥민은 경기 후 "우리가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양민혁은 12일 탬워스(5부)와의 FA컵 원정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2월7일 안필드에서 준결승 2차전을 펼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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