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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의사 여에스더가 난치성 우울증을 앓고 있다며 밝은 모습 뒤 아픔을 털어놨다.
여에스더는 "약을 먹어도 30~40%는 치료가 안 된다. 입원해서 머리를 지지는 치료를 28번 받았다"라고 밝혔다. 홍혜걸은 "먹는 약으로 어떤 약을 써도 차도가 없어 제가 무력하다. 저도 의사인데 뭘 해도 안되니까. 전기 경련 치료를 받을 때 전신마취만 28번을 해야 해서 석 달을 입원했다. 저와 아들이 번갈아 간호했다. 아내가 충동적으로 안 좋은 생각을 하니까 자살예방상담센터에 전화를 걸어 상담도 했더라"라며 마음 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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