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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제주SK FC(이하 제주)가 화력 보강을 위해 투지가 넘치는 스트라이커 박동진(30)을 영입했다.
박동진은 강릉 문성고와 한남대를 거쳐 2016년 광주F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입단 첫 해부터 K리그1 무대에서 24경기에 출전하며 눈도장을 찍었고, 이듬해에는 K리그1 33경기에 출전하며 광주의 간판 중앙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14년 U-21 4개국 친선경기 대표팀을 비롯해 2015년 킹스컵 국가대표, 덴소컵 국가대표, 2015년 유니버시아드대회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16년에는 신태용 감독이 이끌었던 리우올림픽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2022시즌 서울로 다시 복귀한 박동진은 2023시즌에는 부산 아이파크로 임대를 떠났다. 2024시즌에 다시 서울로 돌아왔던 박동진은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경남FC로 임대를 떠나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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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진은 "나의 터프한 플레이는 오로지 팀과 팬들을 위함이다. 이제는 제주 유니폼을 입은 만큼 온 힘을 다해 경기장에서 모든 걸 쏟아 붓고 제주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싶다. 팀과 감독님이 원하는 부분을 잘 안다. 최선을 다해 그 기대에 부응하겠다. 또한 이제는 베테랑 선수인 만큼 팀 동료들에게도 믿음과 신뢰를 주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