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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뮤지컬배우 이석준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를 선언한 후배 차강석을 공개저격했다.
앞서 차강석은 '계엄 환영논란 차강석 라이브 방송'에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간첩들이 너무 많아 계엄 환영한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달라"는 글을 남겨 비난을 받았다.
특히 차강석은 이후 강사직에서 해고 당했다고 밝히며 "그 누구도 탓하지 않는다. 제가 뱉은 말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 있었고 그건 제 잘못이기 때문"이라면서 "대통령으로서 확실한 증거가 있으니 이렇게 일을 저지르는구나 생각을 하였고 공산주의 사상을 갖고 국가 전복을 시도하는 사람들의 척결을 옹호하였던 것인데 계엄의 엄중함과 위험성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옹호하였던 부분은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계엄에 대해 옹호한 것에만 죄송한 말씀 드린다. 간첩을 잡는 것에 대해서는 사과할 생각이 없다"며 생각을 굽히지 않았다.
또 배우 추상미의 남편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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