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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빙 레전드' 손흥민(33)이 토트넘 역대 몸값 베스트일레븐에 당당히 포함됐다.
2015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할 당시 몸값 1600만유로였던 손흥민은 4년새 EPL 최고의 골잡이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전성기를 구가하던 2020년 12월에 몸값이 9000만유로까지 치솟았다. 현재는 3800만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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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케인은 호흡을 맞춘 8년간 47골을 합작해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다 합작골 기록을 공유했다.
케인은 지난해 12월 뮌헨 팬 미팅 행사에서 토트넘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에 고민없이 "손흥민"이라고 답하며 여전한 '사랑'을 과시했다.
'토트넘 역대 몸값 베스트'에는 케인 외에도 친숙한 이름이 대거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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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진은 다빈손 산체스(갈라타사라이),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등 전현 선수로 구성됐다. 이 팀의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다.
토트넘 베스트일레븐 몸값 총액은 8억5500만유로(약 1조287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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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지난 7일 2026년 6월까지 연장 계약하는 옵션을 발동했다. 계약기간을 모두 채우면 11년 동안 토트넘에 머물게 된다.
현재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역대 11번째로 많은 432경기에 출전해 4위에 해당하는 169골을 넣었다. 또, 68개 도움을 '선배' 대런 앤더튼(67도움)을 넘어 토트넘 역대 도움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