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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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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이 갑자기 황희찬 영입에 나선 건 공격진의 극심한 부진과도 연결되어 있지만 결정적인 건 로페테기 감독의 존재였다. 황희찬과 웨스트햄의 연결고리가 로페테기 감독이었기 때문이다. 로페테기 감독은 2022~2023시즌에 울버햄튼을 이끌면서 매우 좋은 성적을 냈다. 구단의 이적시장 방향성에 불만을 가져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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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이 초반이라 웨스트햄은 포터 감독이 점찍은 선수들로 영입 명단을 다시 추릴 것이다. 포터 감독은 브라이턴과 첼시 출신이기에 자신의 옛 제자들을 부를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만약 포터 감독도 황희찬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면 이적설이 다시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냉정하게 그럴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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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튼 신임 감독이 황희찬을 매우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강등권 탈출이 시급한 상황에서 주요 전력을 내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