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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마커스 래시포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이 마지막에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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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활약은 한 순간이었다. 곧바로 다음 시즌 극심한 부진에 시달린 래시포드는 사생활 문제까지도 끊이지 않았다. 가장 큰 문제는 지난 2023~2024시즌 당시 FA컵 뉴포트 카운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발생했다. 당시 음주와 클럽 방문으로 인해 큰 논란이 됐다. 그가 경기 직전 훈련에 음주 이후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팀 동료들마저 그에게서 등을 돌렸다는 이야기가 등장했다. 이후 래시포드는 65만 파운드(약 10억원)의 벌금 징계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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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감독이 래시포드를 제외한 이유도 공개됐다. 바로 무단 외출이었다. 영국의 더선은 '래시포드는 경기 전 술집에 가지 못하는 엄격한 규칙에도 불구하고 외출을 했다'며 래시포드가 아모림에 의해 계획에서 제외된 이유를 설명했다.
밀란과의 협상까지 돌입하며 래시포드가 맨유와의 마지막을 준비 중이다. 임대 협상까지 성사된다면, 래시포드와 맨유가 더 이상의 동행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