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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어떻게 PK야!"→"내 인생에서 처음 봤다" 아르테타 분노 폭발, '충분한 접촉 있었다고 판단' 반박

김가을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05 09:47


"이게 어떻게 PK야!"→"내 인생에서 처음 봤다" 아르테타 분노 폭발,…
사진=영국 언론 익스프레스 홈페이지 기사 캡처

"이게 어떻게 PK야!"→"내 인생에서 처음 봤다" 아르테타 분노 폭발,…
사진=영국 언론 익스프레스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분노했다.

아스널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턴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아스널은 최근 3연승을 마감했다. 11승7무2패(승점 40)로 2위에 랭크됐다.

이날 아스널은 전반 16분 이선 완예리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16분 주앙 페드로의 페널티킥 득점에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 과정에서 논란이 발생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아르테타 감독은 심판의 페널티킥 선언에 격분했다. 그는 불신의 목소리를 냈다. 아스널 팬들도 윌리엄 살리바가 페드로와 부딪히기 전에 공과 접촉했다고 주장하며 분노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EPL 사무국은 '페드로에 대한 살리바의 파울로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확인했다. VAR은 페널티킥에 해당하는 충분한 접촉이 있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게 어떻게 PK야!"→"내 인생에서 처음 봤다" 아르테타 분노 폭발,…
사진=REUTERS 연합뉴스
경기 뒤 아르테타 감독은 "이상하다. 그건 아마 우리가 한 번도 본 적 없다는 뜻일 것이다. 나는 내 경력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다. 그래서 새로운 것이다. 내 인생에서 이런 것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골로 이어지는 결정에 정말 실망했다"고 말했다.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턴 감독이 반박했다. 휘르첼러 감독은 영국 언론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더 많은 것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더 좋은 기회가 있었다. 골을 넣지 못했다"며 "(그 상황은) 명백한 페널티킥이었다. 정면으로 맞섰지만, 다른 신체 부위라면 누구나 페널티킥이라고 말할 것이다. 페드로가 머리로 공을 터치했다. 살리바가 너무 늦게 막으러 왔다"고 했다.

한편, 아스널은 홈 5연전을 치른다. 뉴캐슬(8일·리그컵)-맨유(13일·FA컵)-토트넘(16일)-애스턴 빌라(19일·이상 EPL)-디나모 자그레브(23일·유럽챔피언스리그)와 차례로 격돌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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