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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그야말로 대박이다. 파리생제르맹(PSG)이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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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 볼 것은 '옛 인연'의 연이은 러브콜이다. 조세 무리뉴 페네르바체 감독은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 손흥민과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함께했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70경기에 출전해 29골-25도움을 기록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의 재회를 간절히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무리뉴 감독이 자신의 보석을 다시 돌려받기를 원한다. 손흥민 등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 대상들도 무리뉴 감독의 러브콜을 원할 수도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다. 무리뉴 감독도 손흥민이라면 페네르바체에서 결정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했다.
PSG도 뛰어들었다. 풋01은 '토트넘은 지금까지 PSG의 구애를 거부했다. EPL 무대를 선호해왔다. 하지만 그의 생각은 달라질 수 있다. 이제 영국을 떠나 새로운 경험을 할 수도 있다. PSG와 손흥민의 논의는 긍정적이다. 구단은 몇 달 안에 합의를 마무리하길 바란다. 이 경우 이강인을 활용할 수 있다. 이강인이 손흥민의 합류를 설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두 사람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서 함께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역사를 만들었다. 다만,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까다로운 심경을 사로잡을 만한 재능을 갖춘 선수를 영입한 셈일 것'이라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