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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정형돈이 100kg에서 21㎏ 감량 한 79kg 몸매를 공개했다.
다이어트 전문가의 도움으로 체중 감량을 했다는 그는 "다이어트를 많이 해 봤지만 무조건 위기는 오는 것 같다. 그 위기에서 항상 무너지면서 다이어트를 실패하게 됐는데 이번에는 옆에서 잡아 주는 사람이 있어서 쉽게 무너지지 않은 것 같다. 정말 최고의 페이스메이커였다. 내가 다이어트 성공한 절반의 공은 SJY 덕이다"라고 전했다.
다이어트 성공 후 고혈압 약도 줄였다고.
이어 정형돈은 "살이 빠지니 이제 맞는 옷이 없다. 평소에 쇼핑을 잘 안 하는 편인데 살이 빠지니까 요즘 장바구니에 옷을 엄청 담게 된다. 내 몸이 가벼워진 만큼 장바구니가 무거워지고 있다. 결제는 와이프 눈치를 보는 중"이라고 웃었다.
70kg대의 체중을 기록한 것이 30대 이후 처음이라는 정형돈은 다이어트 후 시간을 역행하는 기분이라면서 "25년 많은 분들이 달라진 제 모습을 보고 같이 다이어트에 성공해 즐겁고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 감량한 체중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열심히 관리 받을 계획이고 더 활발한 방송 활동을 통해 건강한 웃음을 전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해 10월 다이어트 시작 후 7주 만에 무려 10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목표한 체중까지 감량한 후에는 내 손으로 내 등을 긁어 보는 게 버킷 리스트다. 남들에게는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나한테는 그게 로망이다"며 앞으로의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
정형돈은 방송 작가 한유라와 2009년 결혼해 2012년 쌍둥이 딸을 얻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