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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박지현이 '히든페이스'의 화끈한 베드신에 이어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에서는 19금 웹소설을 집필한다.
이에 친구인 채영과 정혜가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하며 영감을 준다. 친구들의 경험담에서 비롯되어 단비의 글솜씨로 재탄생한 소설은 인기를 얻게 되고 단비는 단숨에 성인 웹소설계의 스타로 떠오른다.
단비가 처음 쓴 소설 '엘리베이터'는 채영의 대학 시절 일화를 바탕으로 한다. 사람으로 가득 찬 엘리베이터에서 조정부 주장과 채영 사이에 생긴 숨 막히는 에피소드는 연재 플랫폼에서 순위가 급상승하며 파이어폭스라는 필명을 알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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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와 일곱 난쟁이'는 단비의 아버지가 남긴 유품에서 영감을 받아 동화를 성인 코드로 각색한 소설이다. 백설 공주가 첫째 난쟁이와 바람이 났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지만, 실은 왕자를 사랑한 둘째 난쟁이의 모함이었다는 반전 스토리를 가진 작품으로 업로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게 된다. 이처럼 단비의 발칙한 상상력으로 탄생한 성인 웹소설은 신선한 소재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화끈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8일 개봉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