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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성훈(40)이 'AV사진 공개' 이후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또 황동혁 감독은 앞서 인터뷰에서 박성훈의 AV 사진 게재에 대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었다. 이에 대해 박성훈은 "제가 그 일이 있고 난 직후 (감독님께) 전화를 드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 통화 연결이 되지 않았고, 그 이후에 감독님이 계속 미국에 다녀오시는 일정이 있었고, 이후에도 신경을 쓸 게 많을 것 같아서 너무나 죄송한 마음에 전화기를 다시 들 용기가 나지 않았다. 큰 일정들이 지나고 저의 이슈도 일단락이 된 후에 다시 전화를 드리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의 마음은 회사를 통해 전부 전달이 된 상태다. 아직까지도 너무 죄송한 마음에 직접 전화를 할 용기가 생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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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임윤아와 함께 출연이 거론되고 있는 '폭군의 셰프'의 대본 리딩이 취소된 것에 대해 박성훈은 "리딩이 연기가 된 것은, 제가 알기로는 국가애도기간이기 때문에 연기가 된 것으로 안다. 그 이후에 추가적인 것은 아직 전달받은 것이 없어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해명했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을 담은 이야기. 8일 넷플릭스 TOP 10 투둠 웹사이트(Netflix Tudum)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시즌2가 12월 30부터 1월 5일까지 582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 부문 영어, 비영어 통합 1위를 차지, 93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또 공개 첫 주 만에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비영어) 7위에 올랐던 '오징어 게임' 시즌2는 11일 만에 1억2620만 시청수 기록을 세우며 2위에 올라 놀라움을 안긴다. 이로써 '오징어 게임' 시즌1, 2가 나란히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비영어)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에게 큰 관심을 받는 작품으로 자리 잡았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