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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이적설로 유럽을 휩쓸었다. 다만 토트넘에 남아야 한다는 주장도 여전하다.
이어 '올 시즌을 끝나면 손흥민은 선수로서 커리어의 황혼기를 맞이할 것이다. 토트넘에서 경력을 마무리하는 것이 논리적인 결정일 수 있다. 다만 1월에 이적이 일어나는 것은 재앙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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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몇 가지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 손흥민은 2025년 7월에 33세가 된다. 많은 것을 토트넘에 주었지만, 성공하지 못한 곳이기에 장소를 바꾸는 이적을 하기에 적합한 순간이다'라며 손흥민이 이적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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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빅클럽 이적 가능성도 있다. 영국의 유나이티드 디스트릭트는 '맨유가 손흥민의 중요한 결정으로 이득을 볼 수 있다'며 '맨유는 손흥민이 계약을 결정하지 않는 중요 결정을 내린다면 이로 인해 혜택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을 무료로 데려올 수도 있다. 손흥민은 선수 생활의 마지막 시기로 향하고 있지만, 여전히 단기적으로 후벵 아모림 감독 시스템에 적합한 선수다'라며 맨유의 관심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까지 손흥민이 지난여름부터 이적설로 엮인 팀들이 줄을 이었다. 이번 AC밀란의 관심까지 더해지며 유럽 5대 리그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기량과 위상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손흥민에 대한 토트넘의 태도와 영국 언론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재계약도 정체되며 이적설도 쏟아진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에 많은 팬과 구단이 주목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