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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차기 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포항 스틸러스가 'K리그2 돌풍의 주역' 주닝요를 품는다.
충남아산과 2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미 시즌 종료 후 주닝요를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K리그 관계자는 "주닝요는 K리그1에서도 무조건 통할 선수"라며 주닝요가 K리그1에서도 위력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기에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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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박태하 감독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하길 원했다고 알려졌다. 주닝요는 박 감독이 원했던 기량을 갖춘 공격수이며, 포항 공격진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강력한 공격진을 통해 코리아컵 3연패 도전과 리그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주닝요를 영입하는 포항은 주장 완델손을 재계약을 통해 빠르게 잡아둔 상태다. 조르지, 오베르단, 아스프로도 차기 시즌까지 유지한다. 주닝요 영입으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칠 계획으로 보인다. 완델손, 조르지, 오베르단에 주닝요까지 '브라질 4인방'으로 더욱 탄탄한 전력을 꾸리게 됐다. 이 외에도 기존 선수단을 대체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이적시장 마무리할 계획을 잡고 있다고 알려졌다.
주닝요가 합류할 예정인 포항은 오는 1월 4일 선수단 소집 후 곧바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 장소인 태극 후아힌으로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