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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탈트넘'의 정착지는 결국 뮌헨으로 정해지는 것일까.
손흥민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뮌헨으로 탈출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미 손흥민의 주가는 시간이 갈수록 치솟고 있다. 지난 1월까지만 해도 앞날이 불투명했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조건을 발동하며 2026년 6월까지는 토트넘 소속으로 고정됐다. 이로 인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한참 뜨겁게 달아올랐던 손흥민에 대한 러브콜이 일순간에 사라지는 현상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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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월말에 접어들어 다시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당장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흘러나왔다. 토트넘 역시 손흥민의 이적을 통해 이적료를 챙기고 이를 바탕으로 팀의 재정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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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이미 뮌헨에는 손흥민과 토트넘 시절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던 케인이 뛰고 있다. 케인도 손흥민과 마찬가지 이유로 토트넘을 떠난 바 있다. '탈트넘 선배'다. 토트넘의 프랜차이즈 스타였지만, 우승을 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하고 과감히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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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들은 이 발언 이후 손흥민의 뮌헨 이적설을 비중있게 다뤘다. 물론 이 루머는 1월에 토트넘의 연장 발표와 함께 순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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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