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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노팅엄 포레스트와 올림피아코스 소유주인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가 충격적인 사건의 배후 인물로 지목됐다.
그리스 경찰이 사망한 건 지난해 12월이었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배구 경기가 끝난 후 올림피아코스를 응원하는 훌리건들이 사태를 진입하는 진입경찰에게 조명탄을 쏘았고, 조명탄을 맞은 경찰은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3주 만에 사망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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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리스 검찰에서 사건을 계속 조사했는데, 그리스 검찰에서 이번 사건의 배후로 올림피아코스 수뇌부를 지목한 것이다. 텔레그래프는 "이번 사건을 맡은 검찰은 경찰관 공격의 배후로 지목된 훌리건 단체인 '게이트7'이 올림피아코스 수뇌부로부터 은밀하게 지시를 받았을 가능성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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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키스 구단주는 한국인 선수들과도 인연이 있는 인물이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황인범이 새로운 소속팀을 찾고 있을 때, 손을 내민 팀이 올림피아코스다.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에서 맹활약했지만 계약 관련된 문제로 끝이 좋지는 않았다. 그래도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에 막대한 이적료를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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