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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수원시는 수원FC위민을 더 열심히 뒷바라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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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이재준 수원시장의 축사, 이 시장은 수원FC위민을 향한 아낌없는 축하와 애정이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정말 열심히 해준 박길영 감독과 수원FC위민 선수들에게 박수를 부탁한다"는 요청에 우레와 같은 박수가 이어졌다. "수원FC위민이 2021년 2022년 3위, 작년에 아깝게 2위를 했다. 작년에 현대제철에 아깝게 지고 아쉬움을 눈물로 표현했는데 올해 성적은 WK리그 우승이다"라는 말에 다시 환호가 쏟아졌다. "정말 치열했다. 캡틴 문미라 선수등 25명의 선수들이 14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다시 한번 박수를 달라"며 찬사를 이어갔다. "박길영 감독님 인터뷰 보면서 얼마나 감동스러웠는지, 최순호 단장님 카퍼레이드하면서 주장 문미라 선수에게 대표해 바람을 물었더니 우승팀들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가기 전에 해외 동계전지훈련 가고 싶다는데 가능하시죠?"라고 했다. 최 단장이 환하게 미소 지었다. 이어 이 시장은 "수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님, 수원시도 선수들 뒷바라지를 더 크게 하자"며 이재식 수원시 의장을 바라봤다. "연말에 예산 올리면 반영해달라"고 당부하자 박수가 쏟아졌다. 이 시장은 은퇴 선수들도 일일이 챙겼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선수가 있다. 심서연, 이은미, 어희진, 박세라 선수가 은퇴를 하려고 한다. 영광의 박수를 부탁한다"며 일일이 챙겼다. "심서연 선수는 2010년 수원시설공단 시절 첫 우승에 이어 2024년 영예롭게 두번의 우승을 하고 은퇴하게 됐다"고 짚은 후 이 시장은 "수원시는 수원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수원시민구단을 더 든든하게 지원하겠다. 올해 수원FC도 상위스플릿에 올랐다. 구단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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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길영 감독은 "시즌 전 이재준 구단주님께 우승 트로피로 보답한다고 약속드렸는데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감사드린다. 팬, 서포터, 지원스태프들께 감사드린다. 그분들이 없었다면 오늘 같은 성적이 없었을 것"이라면서 "내년에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캡틴 문미라는 "시민, 팬들이 아니었다면 이 자리에 오기 힘들었을 것이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수원 시민 여러분, 챔피언이 돼 행궁과장에서 만나게 돼 감사하다"고 인사한 후 "구단주이신 이재준 시장님, 이재식 의장님, 우리 이사회 이사님들, 수원FC 구단 직원들, 수원시 문화체육국장님, 과장님, 팀장님 모두가 하나돼 이룬 결과다. 시민 여러분, 리얼크루 감사합니다. 수원FC 발전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재준 구단주께서 말씀하신 해외 전훈은 꼭 하도록 하겠다. 우리 박길영 감독의 리더십을 잘 유지해서 시민들께 영광 드리는 수원FC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