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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올 시즌 유럽 무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공격수 중 한 명인 하피냐(28·바르셀로나)가 브라질의 전설적인 등번호인 10번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네이마르가 또 다쳤고, 호드리구마저 햄스트링 부상으로 낙마했다. 도리발 후니오르 브라질 임시감독 입장에선 10번을 달 새로운 선수를 찾아야 했고,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하피냐에게 막중한 임무를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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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냐는 지난달 페루전(4대0 승) 멀티골을 묶어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9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
하피냐, 비니시우스(레알) 등을 앞세운 브라질은 15일 베네수엘라 원정에서 2026년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11차전을 치른 뒤, 20일 우루과이와 홈에서 12차전을 갖는다. 브라질은 남미예선 10경기에서 5승(1무4패·승점 16점)에 그치는 부진으로 아르헨티나(22점), 콜롬비아(19점), 우루과이(16점)에 이어 4위에 처져있다.
남미예선에선 상위 6개팀이 본선에 자동 진출하고, 7위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