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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임시감독 전설'을 쓴 뤼트 판 니스텔로이 전 맨유 코치의 작별사도 '전설적'이다.
판 니스텔로이 코치는 지난 10일 레스터시티를 3대0으로 꺾은 경기를 마치고 선수단에게 이같은 작별 인사를 남겼다고 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판 니스텔로이 코치는 '맨유에 돌아와서 행복했다. 비록 4경기였지만, 잠시나마 이 팀의 감독이 되어 기뻤다. 이 순간은 내 지도자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맨유라는 팀과의 유대감이 더 끈끈해졌다. 언젠가 다시 맨유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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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레알, 말라가, 함부르크를 거쳐 은퇴한 판 니스텔로이 코치는 네덜란드 대표팀 수석코치, PSV에인트호번 유소년 감독, 에인트호번 1군 감독 등을 역임했다.
한편, 아모림 신임감독은 물러난 판 니스텔로이 코치를 "레전드"라고 칭하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번 A매치 휴식기부터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한다. 25일 입스위치와의 리그 원정경기가 사령탑 데뷔전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아모림 신임감독이 3-4-3 포메이션에서 라스무스 회이룬을 톱으로 두고 레닌 요로, 마타이스 데 리흐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로 스리백을 꾸릴 것으로 전망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