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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가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나폴리 시절 기량을 완전히 회복한 모습이다.
이외에도 김민재의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는 88.9점으로 6위에 이름을 올렸고, 마누엘 아칸지(88.2점), 이니고 마르티네스(88.2점), 윌리 오르반(87.1점), 마르턴 더론(87.0점)이 순위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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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올 시즌 다시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 아쉬웠던 모습과는 다르다. 지난 시즌 김민재는 후반기 아쉬운 활약이 있기도 했지만, 전반기 당시에는 다욧 우파메카노, 마티아스 더리흐트가 빠진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거의 쉴 시간 없이 경기를 소화하며 궂은일을 도맡아 했고. 후반기에는 지친 기색을 보이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아쉬운 부진과 함께 시즌 막판 에릭 다이어에 밀려 벤치를 지켜야 했다.
이번 여름 마티아스 더리흐트가 팀을 떠날 당시만 해도 팬들의 우려가 컸다. 개막전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두 선수가 부진할 때까지만 해도 이런 우려는 현실이 되는 듯했다. 꾸준히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바이에른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는 김민재를 향해 "김민재는 바이에른 수준이 아니다"라며 "나폴리 시절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바이에른의 불안 요소다"라고 혹평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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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시절 모두를 놀라게 했던 '괴물 센터백' 김민재가 돌아왔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