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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경질과 함께 백업 수비수로 밀려난 에릭 다이어가 올 시즌을 끝으로 알리안츠 아레나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매체는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며, 향후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 1월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에서 '김민재 소속팀' 뮌헨으로 이적한 다이어는 지난 2023~2024시즌 후반기 김민재를 밀어내고 주전을 꿰찼으나, 올 시즌 콩파니 감독 체제에선 벤치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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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김민재, 다욧 우파메카노 등 주전 자원의 체력 안배와 리드를 지키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9일 장크트파울리전(1대0 승)에선 90분 내내 벤치를 지켰다.
뮌헨과 단기계약을 체결한 다이어의 계약은 올 시즌이 끝나는 내년 6월에 만료된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컵포함 5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이끄는 등 완벽에 가까운 콤비네이션을 보여주고, 서른이 된 다이어의 나이를 감안할 때,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는다.
반면, 뮌헨은 프랑스 국가대표 우파메카노와는 계약을 연장할 계획을 세웠다. '스카이 독일'은 '콩파니 감독은 우파메카노를 높이 평가하고, 우파메카노는 이미 뮌헨이 계약을 연장하길 바란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몇 주 안에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우파메카노는 2021년 라이프치히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 종전 계약은 2026년 6월에 끝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