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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안토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출전 시간 부족으로 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모두가 예상한 대로 안토니 영입은 망했다. 맨유에서 지금까지 87경기를 뛴 안토니는 12골 5도움이 전부다. 17개의 공격 포인트 중 11개를 첫 시즌에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공격 포인트 5개가 전부였다. 이번 시즌에는 컵대회에서의 1골이 전부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안토니를 정리하려고 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맨유는 안토니의 주급이라도 아끼고자 임대를 알아보기도 했다. 그러나 안토니는 이적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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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 디스트릭 "안토니는 맨유에서의 상황에 불만족하며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해 구단과 대화를 나누고 싶어한다. 안토니는 팀에 헌신하고 있지만 상황이 변하지 않으면 이적을 모색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안토니가 떠난다고 해도, 맨유는 엄청난 손해를 감수해야 할 것이다. 9,500만 유로에 산 선수였는데 현재 안토니의 가치는 2,000만 유로(약 298억 원)다. 임대로 보내는 것도 쉽지 않다. 주급이 문제다. 매주 20만 파운드(약 3억 6,000만 원)를 받고 있는 안토니의 주급을 많이 부담하려는 팀이 나타날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