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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에서 출전 기회가 부족한 크리스토퍼 은쿤쿠 영입을 문의했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득점력은 감독의 전술 능력과 훈련으로 개선이 쉽지 않은 영역이다. 맨유에는 당장 엄청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자원들이 있지만 아직 너무 어리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아마드 디알로만 믿고 시즌을 운영하기엔 리스크가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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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맨유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관측이 대다수인 가운데, 은쿤쿠 영입설이 나왔다. 은쿤쿠는 독일 분데스리가 MVP 출신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성장했지만 1군으로 자리잡지 못했다. RB 라이프치히 이적 후 대성해 2021~2022시즌에 날아올랐다.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다. 은쿤쿠는 리그에서 중용받지 못하고 컵대회 위주로 출전 중인데 컵대회에서만 무려 7경기 9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은쿤쿠로서는 더욱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마레스카 감독은 팔머를 더욱 신뢰 중이다.
은쿤쿠는 2선에서 득점력과 공격 마무리 능력을 기대할 수 있는 자원이다. 아모림 감독은 측면에 배치된 선수들을 중앙지향적으로 기용하기에 은쿤쿠라면 아모림 감독 전술에 잘 어울릴 가능성이 있다. 브루노와의 호흡도 기대된다.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가 중요해 보인다. 은쿤쿠는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다고 해도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떠나는 것보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이적을 고려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