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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네이마르를 넘어 역대 최고 이적료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지난 2018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비니시우스는 현재 레알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21~2022시즌 엄청난 유럽챔피언스리그 활약을 기점으로 확실한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올라섰다. 이미 레알은 직전 시즌에도 비니시우스의 활약과 함께 15번째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차지했다.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엘링 홀란, 라민 야말 등과 함께 차세대 슈퍼스타로 꼽히는 선수다.
비니시우스의 이적은 가능성은 지난 발롱도르 수상식 이후 나오기 시작했다. 당초 유력한 수상 후보였던 비니시우스는 로드리에 밀려 수상에 실패했다. 레알은 이후 비니시우스에게 재계약 제안을 건넸지만, 비니시우스가 이를 거절했다고 알려졌다. 2027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비니시우스의 이적 가능성이 등장하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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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가 준비 중인 금액은 역대 최고 이적료 1위인 네이마르를 뛰어넘는 수치다. 네이마르는 2017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떠날 때 무려 2억 2000만 유로(약 33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PSG는 자신들이 기록했던 역대 최고 이적료를 비니시우스 영입으로 다시 한번 경신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비니시우스가 이적을 결정한다면 유럽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관심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이미 지난여름 사우디에서도 제안이 도착했다고 알려진 바 있다. 비니시우스가 제시받은 금액은 연봉 2억 유로(약 3000억원) 규모의 계약으로 총액은 10억 유로(약 1조 5000억원)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해졌다.
비니시우스의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며 많은 구단이 그를 주목하고 있다. 네이마르를 데려오며 유럽을 놀라게 했던 PSG가 다시 한번 비니시우스로 유럽을 흔들 준비를 하는 중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