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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호셉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선수 기용이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경력에도 오점이 될 만한 결과다. 그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빅클럽'만을 지휘한 그가 4연패를 당한 사례를 찾기는 쉽지 않다.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14~2015시즌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 시절 4연패 기록이 있다. 다만, 그중 한 경기는 승부차기에서 패한 것이다. 기록상으로는 무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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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 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시대가 끝난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게 사람들이 원하는 것 아닌가? 우리가 워낙 많이 우승했으니 당연한 일이다. 모든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면 좋겠다.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 내가 제일 먼저 '아, 안 좋네'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선 난 그런 느낌은 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