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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PSG 공격에 문제가 있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부진하다. 경기당 골이 0.75개로 뚝 떨어졌다. 다른 리그의 강팀을 상대로 공격 전술이 통하지 않는다. PSG 공격진에 구멍이 생겼다. 원래 PSG 공격진에는 곤살루 하무스와 랑달 콜로 무아니, 마르코 아센시오가 있었다. 그러나 하무스와 아센시오가 동시에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엔리케 감독은 제로톱 전술을 들고 나왔다. 이강인에게 큰 역할을 맡기는 전술이다. 우스만 뎀벨레와 데지레 두에가 전방에 나서거나 콜로 무아니, 아센시오 등이 가세한다. 골이 터지려면 이들 외에 이강인이 제 몫을 해줘야 한다.
결과적으로는 또 다시 킬리안 음바페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는 대목이다. 레퀴프는 '음바페 대체자를 영입하지 못하고, 기존 공격수를 활용하고 있지만 성공적이지 못하다. 하무스의 부상이 컸다. 마무리에서 리그앙과 챔피언스리그의 차이가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강인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언급조차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일 수도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