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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알폰소 데이비스를 향한 초대형 빅클럽들의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
알폰소가 바이에른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레알이 등장했다. 페를랑 멘디의 경기력이 100% 만족스럽지 않은 레알은 이적료가 필요없는 알폰소 영입의 물밑 작업을 펼치기 시작했다. 레알은 지난 여름 바이에른에 이적료를 포함해 제안했지만 이는 바이에른이 원하는 액수에 미치지 못했다. 1년 뒤에 자유계약으로 데려올 수 있는 선수를 위해 레알은 많은 돈을 투자하는 걸 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알폰소가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매우 유력해지자 레알만 나서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돈보따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지난달 21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알폰소는 맨유의 꿈의 타깃이다. 레알도 알폰소에게 진지한 선택지다. 바이에른은 재계약에 열려있지만 아직까지 새로운 논의는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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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 기자는 "레알이 영입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 맨유도, 바이에른도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도 월드 클래스급 선수를 자유계약으로 잃기 싫지만 양 측의 간격을 좁혀질 기미가 현재까지는 없다.
세계 최고의 풀백답게 바이에른, 레알, 맨유 그리고 바르셀로나까지 등장해 알폰소를 유혹하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최대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0년생 알폰소는 캐나다 출신으로 미국 프로축구리그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줘 바이에른으로 이적했다. 바이에른에서 2선으로서는 재능을 꽃 피우지 못했는데 풀백으로 포지션 변경을 한 뒤에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