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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이기지 못하는 기간에도 선수들을 향한 믿음을 잃지 않았다.
경기 후 김은중 감독은 "8경기 동안 무승이었지만 경기력이 좋아서 선수들을 믿었다. 득점만 나오면 이길 수 있다고 믿었다.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내년 시즌을 기대할 수 있는 경기였다. 1경기 남았지만 지금까지 따라와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일문일답]
-물론 있다. 매번 0대1로 지고 있었다. 골을 많이 넣었다고 승점을 더주는 건 아니다. 그동안 골을 못 넣었는데 자신감을 오늘 얻었다. 울산 HD전에서도 준비 잘하면 리그를 마쳤을 때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다. 기대감을 주는 경기였다.
차기 시즌 준비
-아무래도 우리가 다양한 선택지를 가질 수 있는 기간이다. 오늘도 경기하면서 선수들이 전술 변화를 따라주고 이해해줬다. 오늘 좀 더 공격적으로 더 좋은 모습이 나왔다.
정승배 득점
-많은 기회를 주지는 못했지만 득점할 수 있는 재능있는 선수. 프로 1년차로서 부침을 겪고 있다. 스트레스가 있었던 것 같은데 데뷔골 축하하고, 발전을 많이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