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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유)가 팬과 충돌했다.
가르나초는 이날 선발로 나서 64분을 소화했다. 후반 19분 마커스 래시포드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가르나초는 판 니스텔로이 대행 체제에서 3연속 선발로 나서며 입지를 다졌다. 문제는 그라운드 밖에서 벌어졌다.
더선은 '가르나초는 경기장 밖에서 팬들과 인사하던 중 의견 충돌이 발생했다. 직전에 치른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승부 경기가 비판을 불러왔다. 한 팬은 가르나초가 팬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이러한 의견을 표명하는 데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한 팬은 "가르나초, 오늘은 패스를 더 잘해야겠죠. 이번에는 더 잘해야 한다. 골도 넣고, 첫 터치도 좋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가르나초는 "왜 경기 뛰지 않으세요?"라고 말했다. 이후 가르나초는 경기장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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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맨유는 10일 레스터 시티와 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지난달 31일 홈에서 치른 레스터 시티와의 카라바오 컵 16강전에선 5대2로 크게 이겼다. 당시 가르나초는 선발로 나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