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축구 선수들이라면 누구나 뛰길 바라는 '꿈의 무대'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 한국인 선수 6명이 출전해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같은 날 셀틱 공격수 양현준은 라이프치히전에서 후반 28분 조커 공격수로 교체투입해 17분을 뛰며 3대1 승리에 기여했다. 7일 경기에서 단연 돋보인 선수는 김민재였다. 김민재는 벤피카와의 홈경기에서 90분 풀타임 뛰며 군더더기 없는 활약으로 팀의 1대0,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113개의 패스를 시도해 100% 적중률을 기록했다.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2003~2004시즌 이후 UCL 단일경기에서 100% 패스성공률을 기록한 선수 중 가장 많은 패스를 성공시켰다. 태클 6개, 지상 경합 성공률 100%(6개 성공) 기록으로 벤피카의 역습을 원천 봉쇄했다. 유독 김민재에게 박한 평가를 내려온 독일 매체 '빌트'는 최고점인 평점 1점을 매겼다.
|
|
|
|
|
올 시즌 츠르베나 즈베즈다에 입단한 설영우는 FC바르셀로나와의 홈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뛰며 자신의 첫 번째 UCL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2대5 패배로 빛이 바랬다. 지난여름 즈베즈다에서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황인범은 잘츠부르크전에서 풀타임 뛰었다. 2연승을 달리던 페예노르트는 1대3으로 패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