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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스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20·맨유)가 PAOK전을 앞두고 한 팬의 훈수에 차분하지만 확실하게 대처했다.
그 말에 '긁힌걸까'. 침착하게 사인, 셀피를 이어가던 가르나초는 자리를 옮기면서 충고를 한 팬을 향해 "네가 직접 뛰지 그래?"라고 쏘아붙였다.
영국 가십지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팬들은 가르나초의 대응에 박수를 보냈다. 해당 발언을 한 팬을 향해 다른 팬들이 "철 좀 들어라"라고 비판했다고 '데일리스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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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인 가르나초는 지난 4일 1대1로 비긴 첼시와의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도 침묵하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최근 11경기에서 단 2골을 넣는데 그쳤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이 물러난 뒤 판 니스텔로이 대행 체제에서 3경기 연속 무패 중이다. EFL컵 16강에서 레스터시티를 5대2로 꺾고, 첼시와 1대1로 비겼다.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승리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오는 10일 레스터시티와의 리그 홈 경기(11라운드) 이후엔 루벤 아모림 신임감독 체제로 반등을 노린다. 맨유는 리그에서 13위에 처져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