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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시티 골키퍼 슈테판 오르테가(32)가 인생역전 드라마를 쓰고 있다.
해당시즌 주전 수문장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오르테가는 2022년 여름 에데르송 백업 골키퍼를 찾아나선 맨시티에 자유계약으로 합류했다. 오르테가는 주로 컵대회에서 맨시티 골문을 지켰고, 에데르송 부재시 리그 경기에도 나서기도 했다. 2022~2023시즌 맨시티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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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테가는 계속해서 독일 대표팀의 문을 두드렸다. 2010년 독일 19세이하 대표팀에 뽑혔으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오르테가는 유로2020 예비명단에 뽑혔다. 최종명단에 이름 올린 골키퍼 중 한 명이 부상당할 경우 대체 1순위였다. 하지만 오르테가가 부름을 받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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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겔스만 감독은 골키퍼뿐 아니라 공격수 데니스 운다프(슈투트가르트), 팀 클라인다인스타(보루시아묀헨글라트바흐), 미드필더 펠릭스 은메차(도르트문트) 등 새로운 얼굴을 과감하게 발탁하고 있다. 독일은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A3에서 3승1무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네덜란드(5점), 헝가리(5점)를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