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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잭 그릴리시를 포기했다. 그릴리시에 대한 이적 제안을 받을 예정이다.
과거 맨유 스카우트였던 믹 브라운도 그릴리시의 이적설에 대해 "올 시즌 팀에 있지만, 주전은 아니다. 맨시티는 사비뉴와 제레미 도쿠의 성과에 만족하고 있으며, 내년 여름 윙어를 영입할 수 있다. 영입을 위해 그릴리시의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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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리시는 이후 부족한 활약과 함께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도 불발되며 지난여름 유로 2024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당시 감독이었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그간 꾸준히 잉글랜드 대표팀에 선발됐던 그릴리시를 유로 2024 최종명단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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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릴리시는 절치부심한 자세로 프리시즌에 몸만들기에 열중했지만, 올 시즌도 훈련의 성과를 좀처럼 그라운드에서 거의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릴리시는 맨시티가 치른 16경기 중 10경기에 출전했으며, 선발 출전은 8경기였다. 다만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은 53분에 불과했다. 또한 최근 4경기에서는 부상으로 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도 못했다.
그릴리시의 부진과 아쉬운 성적으로 인해 맨시티가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잉글랜드 선수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큰 기대를 품었던 그릴리시의 맨시티행이 어떻게 마무리될지도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