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문제를 고려하면 빅토르 요케레스는 영입 타깃으로 선택해야 할 것이다.
|
골과 도움에서 유럽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여준 요케레스는 2024년 45경기에서 45골 16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전체 1위에 등극했다. 2위권과의 격차도 상당했다. 공격 포인트 49개인 케인이 2위였다. 음바페가 42개, 비니시우스와 조나단 데이비드가 41개로 공동 4위였다.
리그 수준 차이를 고려해도, 요케레스의 폭발력은 가히 엄청난 수준이다. 요케레스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포르팅을 떠날 준비를 마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현재 맨유가 지닌 가장 큰 문제는 득점력이다. 득점원으로서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여름 거액의 이적료를 주고 데려온 라스무스 호일룬, 그런 호일룬이 부족해서 데려온 조슈아 지르크지 역시 맨유에서 활약하지 못하는 중이다.
|
이미 스트라이커 자원이 2명이나 있지만 아모림 감독이 온다고 해서 호일룬과 지르크지가 갑자기 살아날 것으로 기대되지 않는다.
일단 맨유는 요케레스 영입전에서 한 발 물러서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이적시장 상황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지금까지 맨유는 요케레스 영입전에 개입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을 데려오면서 경쟁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아모림 감독은 요케레스를 정말 좋아한다"고 전했다.
|
스포르팅은 요케레스 이적료로 7,000만 유로(약 1,053억 원)를 책정했다. 맨유라면 충분히 영입에 나설 수 있는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