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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축구적인 비판을 받고 있다는 현실이 믿기지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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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유니버셜은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선수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호드리구, 주드 벨링엄 그리고 음바페 자신이 있다. 특히 벨링엄은 새로운 전술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금 벨링엄은 음바페의 존재로 인해서 자신이 제일 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들어가는 움직임이 제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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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벨링엄의 위치는 우측 미드필더다. 그 자리에서 벨링엄은 수비 밸런스에 신경쓰면서 공격적인 역량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는 중이다. 그 결과 지난 시즌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줬던 벨링엄은 이번 시즌 1골도 넣지 못하는 부진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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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빙가도 마찬가지다. 원래 레알은 미드필더 3명을 배치했지만 음바페 영입 후 수비가 매우 불안해지면서 4-4-2 포메이션으로 전환했다. 원래 중앙 미드필더 한 자리에서 뛰던 카마빙가는 좌측 미드필더로 뛰는 중이다.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인 카마빙가가 좌측에 배치되자 카마빙가만의 장점이 잘 발휘되지 않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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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이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전술적으로 수정이 빠르게 이뤄지지 않는다면 레알은 음바페를 영입하고도 성적이 추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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