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를 경질하고 곧바로 대체 감독 영입을 위한 작업에 나섰다.
|
이어 '아모림은 즉시 맨유로 향할 수 있지만, 그는 스포르팅을 존중하기에 내부적으로 압력을 가하고 있지 않다. 그는 모든 측면에서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을 경우에만 이적할 것이며, 스포르팅이 적합한 후임자를 찾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맨유가 텐 하흐 경질 이후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움직인 것은 아니었다. 맨유는 이미 텐 하흐의 대체 후보인 아모림과 접촉을 시도했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곧바로 텐 하흐 경질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
하지만 맨유가 아모림 영입에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며, 스포르팅이 허용한다면 아모림의 맨유 이적은 빠르게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자신만만했던 텐 하흐의 시대가 저물었다. 아모림의 부임이 맨유와 팬들의 실망감을 달래줄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