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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콜 팔머는 첼시에서 발롱도르를 수상해보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가락질이 빗발쳤다. 너무 과한 이적료이며 팔머가 첼시에서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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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머는 이번 시즌에도 6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 공격 포인트 1위, 득점 2위, 도움 2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팔머가 첼시 유니폼을 입은 뒤로 EPL에서 팔머보다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없다. 그 괴물같은 엘링 홀란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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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집합하는 곳이지만 발롱도르의 역사가 끊어진 지 많은 시간이 지났다. 2008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유럽 최정상으로 이끈 후 발롱도르를 수상한 후 아직까지 리그 차원에서 발롱도르 수상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호날두가 떠난 후 수상에 근접했던 선수가 2019년 버질 반 다이크와 2023년 홀란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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