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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급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기록은 122골 64도움으로 나왔지만 오류가 있다. 웨스트햄전에서 1골을 넣었기에 손흥민은 123골 64도움이다. 여하튼 1992~1993시즌부터 시작된 EPL 역사에서 한 구단을 위해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 9위에 자리했다. EPL 역대 최다 득점자인 앨런 시어러의 기록마저 넘어섰다.
시어러는 뉴캐슬에서는 148골 36도움을 기록했기에 손흥민에게 공격 포인트 2개가 모자랐다. 손흥민이 현역으로 뛰고 있기 때문에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은 앞으로 더 위로 올라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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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EPL 역대로 봐도 개인 통산 최다 득점 19위다. 손흥민이 은퇴할 때까지 계속 EPL에서 활약한다면 리그 통산 득점 10위 안으로 진입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해보인다. 도움 랭킹에서도 역대 최다 도움 18위다. 이 기록 역시 충분히 역대 TOP 10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꾸준함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스스로 해내고 있는 손흥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