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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도 시간을 거스를 수는 없다. 손흥민도 자신의 미래가 이제는 많이 남지 않았다는 걸 받아들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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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골의 시발점이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7분 데스티니 우도기가 하프스페이스로 침투하자 아웃프런트 패스로 찔러줬다. 우도기가 이어받아 이브 비수마에게 내줬고, 비수마가 깔끔하게 밀어 넣으며 토트넘에 리드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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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복귀 축포까지 완성해냈다. 후반 15분 파페 마타르 사르가 손흥민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손흥민은 장 클레르 토디보와 일대일로 마주하자 환상적인 스텝오버 후 간결한 마무리로 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3호골을 터트렸다. 골을 넣은 뒤에 나가온 찬스가 골대를 강타하면서 멀티골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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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전성기를 유지하면서 계속해서 활약해주길 모든 팬들이 바라고 있지만 시간은 야속하게 흐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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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손흥민은 "그래서 난 매 경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내 경력의 마지막 경기인 것처럼 임하고 싶다. 목요일에 있을 경기도 우리가 기대하는 또 다른 경기가 될 것이다.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매 경기에 임하는 각오가 더 달라졌다는 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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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토트넘과의 계약은 이번 시즌 종료된다. 토트넘에서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금부터 1년 후라면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가 정말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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