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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이 등장한 가운데, 토트넘은 손흥민의 후계자 영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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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번 여름 재계약 문제로 여러 차례 다른 구단들과 이름이 엮인 바 있다. 지난 2021년 토트넘과 손흥민이 체결한 계약은 오는 2025년 여름 만료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재계약 협상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도 재계약 관련 질문에 "아직 아무 얘기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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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16일 '토트넘이 손흥민의 뛰어난 후계자 영입을 위한 경쟁을 시작했다'라며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경력이 곧 끝날 것으로 보이며, 구단은 그의 후임자를 찾았지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손흥민은 32세이며,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기에 올 시즌 이후 팀을 떠나는 것이 타당한 시점일 수 있다. 토트넘은 이미 릴의 뛰어난 재능인 하콘 아르나르 하랄손에 대한 정보를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라고 전했다.
릴 소속의 유망주인 하랄손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이미 지난 시즌부터 릴에서 38경기를 출전하며 주전과 벤치를 오가고 잠재력을 드러냈다. 뛰어난 킥과 양발 사용 능력, 돌파 등은 손흥민과 일부 장점이 겹치기도 한다. 토트넘은 하랄손의 재능에 주목하며 그를 손흥민의 대체자로 영입하길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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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과 함께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손흥민의 대체자 영입이 이뤄지며, 토트넘이 손흥민을 장기 재계약이 아닌 이적 대상으로 고려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