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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전술 변화? 이강인 막으려고."
한국은 초반부터 유려한 플레이로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선발로 나선 배준호가 번뜩였다. 전반 40분 배준호의 발끝에서 득점이 만들어졌다. 40분 선제골이 터졌다. 황인범이 오버래핑하던 설영우에게 멋진 패스를 보냈다. 설영우가 시도한 땅볼 크로스가 뒤로 흘렀다. 배준호가 잡아 오른발 패스를 찔렀고, 오세훈이 왼발로 마무리했다. 4경기만에 터진 오세훈의 A매치 데뷔골이었다. 배준호는 지난 요르단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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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추가시간 한골을 허용했지만, 3대2 승리를 마무리했다. 이라크는 적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믿었던 수비가 세 골이나 내주며 무너졌다. 카사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좋은 경기 했다. 한국의 퀄리티 있는 선수들이 결정? 했다. 우리는 몇번의 실수를 했는데,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한국은 조직적인 형태가 잘 이루어졌다. 3-1로 앞서는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모습 보였다. 그럼에도 좋은 퍼포먼스 보여준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어 전술 변화에 대해서는 "두 명의 레프트백을 준비했다. 이강인을 막기 위해서였다. 한국에서 가장 위험하고, 컨트롤을 잘한다. 이강인을 막으려고 했다. 공격적으로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지 못했지만, 사이드에서 이강인을 막으려고 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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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은.
좋은 경기 했다. 한국의 퀄리티 있는 선수들이 결정? 했다. 우리는 몇번의 실수를 했는데,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한국은 조직적인 형태가 잘 이루어졌다. 3-1로 앞서는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모습 보였다. 그럼에도 좋은 퍼포먼스 보여준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이전 평가전과 어떤 부분이 달라졌나.
다른 스타일의 경기를 하더라. 클린스만 감독 시절과 라인업부터 달랐고, 차이가 있었다.
-전술적 변화가 있었는데.
두 명의 레프트백을 준비했다. 이강인을 막기 위해서였다. 한국에서 가장 위험하고, 컨트롤을 잘한다. 이강인을 막으려고 했다. 공격적으로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지 못했지만, 사이드에서 이강인을 막으려고 했다.
-후세인이 이날도 득점했는데.
스트라이커는 폼이 좋은 순간이 있다. 내부에서는 후세인을 마법사라고 생각한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고, 이를 이용하려고 했다.
-대한축구협회와 이야기한 한국의 스타일이 나왔는지.
다른 장소에서 대답을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오늘은 오늘 경기만 얘기하는게 좋을 것 같다.
-이강인 외에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나.
전반에 이재성이 가장 눈에 띄었다. 이재성의 포지셔닝에 대처 못했다. 후반은 다 뛰어났는데, 실수를 저질렀기에 뛰어난 선수들에게 기회가 왔다. 이재성이 눈에 띄었고, 문선민도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