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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재성(마인츠)이 대표팀 '터줏대감'의 힘을 제대로 보여줬다.
요르단이 반격에 나섰다. 요르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루카스 슐리몬을 빼고 알리 자심을 투입했다. 카드는 적중했다. 요르단은 후반 5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후세인의 득점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홍 감독은 빠르게 움직였다. 후반 14분 오세훈 배준호 대신 오현규 문선민(전북)을 투입했다. 공격 전반에 변화를 줬다. 홍 감독의 용병술은 완벽했다.
'홍명보호'의 파괴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37분 추가 득점이 나왔다. 이재성이었다. 그는 왼쪽에서 이명재(울산)이 올린 크로스를 헤더골로 완성했다. 이재성은 요르단과의 원정 경기에 이어 2연속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한국이 3-1로 크게 앞서고 있다.
용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