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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자를 영입하기 위해 벌써 1월 이적시장을 주시하고 있다고 영국 매체가 보도했다.
손흥민의 계약은 2025년 여름까지다. 토트넘은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했다. 연장 계약 소식이 전혀 들려오지 않는 가운데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만 실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파다하지만 이 옵션 발동도 아직 하지 않았다.
손흥민의 거취는 여전히 불투명한 반면 토트넘이 벌써 1월 이적시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은 손흥민의 계약이 토트넘 입장에서 절대적인 1순위가 결코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이 조항이 발동될 것으로 보인다'고 원론적으로 접근했다.
풋볼팬캐스트에 의하면 손흥민은 "아직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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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내 입장에서는 분명하다.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이 나이에는 매순간이 목표와 같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많은 대회에 출전하고 있기 때문에 더 신경을 쓴다. 말씀드렸듯이 나는 현재에 집중하고 있다. 동료들을 비롯해 클럽의 모든 사람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우승을 원한다. 그것이 내가 지금 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10년 가까이 토트넘에서 뛰었다. 모든 것을 바쳤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아직 계약이 남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때까지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풋볼팬캐스트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선수로 에스파뇰 윙어 하비 푸아도를 찍었다고 조명했다.
풋볼팬캐스트는 '26세의 푸아도는 에스파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2023~2024시즌 이후 20골을 터뜨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 스카우트들은 8월말 경기에서 푸아도의 플레이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1월 이적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