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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파리생제르맹이 긴장을 할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아르노 가문이 축구계와 연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AC밀란 인수 소문이 돌았지만 그때마다 부인한 바 있다.
아르노 가문의 이번 프로젝트에는 특별한 파트너가 있다. 레드불이다. 레드불은 라이프치히, 잘츠부르크, 뉴욕 레드불스, 레드불 브라간치누, 오미야 아르다자 등을 소유,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을 레드불 글로벌 사커 총책임자로 임명했다. 레드불은 "클롭 전 감독의 임무는 레드불 글로벌 사커의 네트워크를 관장하는 일"이라며 "클럽들의 매일 일정에 관여하지 않지만 전략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레드불의 철학을 발전시키는 일을 하게 된다. 더불어 선수 스카우트와 사령탑들의 교육에도 기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클롭 감독이 파리FC의 성장을 도울 전망이다.
파리FC는 1969년 창단됐다. 1970년 스다드 생제르맹과 합병해 파리생제르맹이 되었다가 1972년 독립했다. 1972~193시즌, 1978~1979시즌 1부에서 뛰었지만, 나머지는 줄곧 리그2에서 뛰었다. 올 시즌 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어, 승격이 유력한 상황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