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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클린스만,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 모두 규정과 절차 위반."
대한축구협회는 올해부터 공직유관단체(정부지자체로부터 연간 10억원 이상의 출자,출연,보조를 받는 기관이나 단체/정부, 지자체 업무를 위탁하거나 대행하는 기관, 단체 중 예산규모가 100억원 이상인 기관,단체)에 해당해 문체부 체육국의 사무검사가 아닌 감사실의 감사를 받았고 이날 브리핑은 최현준 감사관(국장)이 나섰고, 최원석 감사담당관과 박효진 팀장이 배석했다.
최 감사관은 특정감사 브리핑에서 "대한축구협회는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한 전 과정에서 관련 규정을 준수하였다고 주장하나 (클린스만 감독 선임 시 전력강화위원회 기능을 무력화하고, 전력강화위원이 해야 할 감독 후보자 면접(2차,최종)을 회장이 진행했으며, 이사회 선임 절차를 누락 (홍명보 감독 선임 시) 권한 없는 자가 최종감독을 추천하고, 면접 과정이 불투명 불공정하며, 감독 내정 발표 후 형식적으로 이사회 서면결의 또한, 위의 관련한 논란이 발생되자 허위 반박자료나 보도설명자료를 배포하는 등 관련 규정을 위반하여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하였다고 판단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