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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드디어 전성기의 문이 활짝 열렸다.'
이강인은 최전방에 배치됐지만, 2선과 좌우를 오가는 부지런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3대1 완승을 이끌었다. 동료들의 공격력을 더욱 날카롭게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던 이강인은 1-0으로 앞선 후반 12분에 바르콜라의 슛이 골대에 맞고 나오는 것을 보고 표범처럼 몸을 날려 다이빙 헤더 슛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2라운드 몽펠리에전 이후 약 한 달만에 나온 이강인의 시즌 3호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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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30일(한국시각) '2024~2025시즌 리그1 6라운드 이 주의 팀'을 발표했다. 자체적으로 매 경기 내린 평점을 근거로 각 포지션별로 최고의 선수를 모아 4-4-2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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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의 굳은 신뢰에 최고의 실력으로 맞장구를 치고 있는 이강인은 이제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준비한다. PSG가 2일 새벽 4시에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UCL 리그 페이즈 2라운드 아스널전을 치른다. 여기에 이강인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현재 팀내에서 가장 실력에 물이 올랐기 때문이다. 이강인이 UCL 무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친다면, 유럽 전역에 자신의 진가를 알리며 톱플레이어로 입지를 굳힐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