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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손흥민의 시대가 2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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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유럽 이적시장 정보에 능통한 벤 제이콥스는 영국 기브미 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이 1년 계약 연장을 발표하고, 그 과정에서 손흥민이 참여하지 않았다면 토트넘이 2026년 이후 손흥민과의 계약을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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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토트넘은 2026년이 됐을 때에는 손흥민이 더 이상은 지금과도 같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손흥민이 앞으로도 쭉 좋은 활약을 해낼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면 토트넘이 1년 연장 조항만 발동할 이유가 없다는 게 제이콥스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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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스는 "토트넘 내부적으로 최선의 접근 방식이 무엇인지 결정하기 전까지는 선수와 직접적인 관계를 맺지 않는 것이 정상이므로 손흥민은 기다릴 수밖에 없다. 그가 '토트넘과 아직 어떤 대화도 나누지 못했다'고 말한 이유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에 10년 동안 헌신하고 있는 손흥민인데 이러한 대우는 선수 입장에서 섭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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