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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얼떨떨하더라고요."
이랜드는 올 시즌 승격에 도전한다. 예년과는 다른 행보다. 이랜드는 "매년 스타트는 좋았다. 멤버도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면 갈수록 힘을 못받는 것 같았다. 올해는 고참 형들이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하나로 뭉치는게 예전보다 더 좋아진 것 같다. 분위기가 좋아서 승격을 바라보고 있다. 안양과 6점 차이인데, 우승보다는 2위를 확실히 자리잡고 승격 도전하겠다"고 했다. 이어 "얘기를 하다보면 분명 우승권에 근접해 있지만, 우승을 바라볼때가 아니다. 플레이오프권 팀들과 승점차가 크지 않아서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상황에 맞게 도전해야 한다. 기회가 되면 매경기 승리하고 싶다. 4~5승을 하면 분명 좋은 기회가 올거라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