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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남은 7경기서 5승 하면 우승 가능할 것이다."
안양에 대해서는 "이정도까지 일거라고는 생각 못했다. 경기 보면서 체력적으로 데미지가 있다고 느꼈다. 이렇게 실수가 많은 팀이 아닌데, 오늘은 굉장히 많은 실수를 해줬기에 무실점으로 지켜내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부상한 이동률에 대해서는 "전반에 봤을때 몸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근육부상이 나온 것 같다. 소리까지 났다고 하는걸 보니 큰 부상이 아닐까 싶다"고 했다. 결승골을 넣은 이인재에 대해서는 "부상이 있었다. 나오면 자기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다. 어려움이 있었는데 체력적으로 걱정을 했는데 90분 잘 뛰어줬다. 득점까지 만들어서 고맙다. 김오규, 이인재, 오스마르가 연령대가 있다보니 여름 나기가 어려웠다. 본인의 기량을 더 잘해내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김 감독은 "수원FC에서 승격했을때 보다 올 시즌이 더 힘들다. 그때 승격했을때는 제주가 완전히 치고 나갔고, 플레이오프가 1부와 경기가 없었다. 물론 플레이오프는 힘들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다. 승점차가 지금 타이트해서, 전체적으로 기량 차이도 크지 않다. 남은 7경기에 사력을 다해야 한다. 그래야 올라갈 수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7경기에서 5승 정도는 해야 우승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6점차기에 무조건 우승에 도전한다. 5승 정도 하면 다이렉트 승격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싶다. 충남아산도 좋은 기세를 타고 있는데, 밑에 보다는 위를 보고 승점 3을 가져올 수 있는 경기를 가져오는게 중요하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