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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서울 이랜드가 1-2위 빅뱅에서 웃었다.
안양은 로테이션을 단행했다. 마테우스, 야고, 김정현 김동진 등을 벤치에 앉혔다. 한의권을 원톱으로 유정완과 최성범이 좌우에 섰다. 미드필드에는 채현우 한가람 리영직이 자리했고, 주현우 김영찬 임승겸 이태희가 수비진을 꾸렸다. 김다솔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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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의 공세는 이어졌다.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인재의 헤더가 골대를 넘어갔다. 안양이 첫번째 슈팅을 날렸다. 19분 문정인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주현우가 먼거리서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랜드는 35분 컷백 상황에서 이동률이 슈팅을 시도했다. 안양 수비 맞고 나왔다. 이랜드 선수들은 핸드볼을 주장했지만,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36분 이랜드에 변수가 생겼다. 이동률이 스프린트 도중 햄스트링으로 쓰러졌다. 변경준이 교체 투입됐다. 안양이 기회를 잡았다. 39분 이랜드 수비 실수를 틈타 한의권이 침투하며 슈팅했다. 문정인 뛰어들며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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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모두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줬다. 이랜드는 백지웅을 빼고 오스마르를, 안양은 채현우를 제외하고 마테우스를 넣었다. 후반 1분 이랜드가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오스마르가 왼쪽에서 크게 넘겨준 볼이 변경준에게 연결됐다. 변경준이 돌파하며 회심의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안양도 반격했다. 오른쪽에서 예리한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김오규가 멋지게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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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졌다. 이랜드는 29분 김신진이 중거리슈팅을 시도했지만 떴다. 이랜드와 안양이 32분 나란히 변화를 줬다. 이랜드는 부상한 박민서 대신 채광훈이 들어갔다. 안양은 최성범과 유정완이 나오고 야고와 문성우가 들어갔다. 34분 이랜드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 김신진의 패스를 받은 서재민이 수비 두 명을 따돌린 후 아크 정면에서 슈팅을 날렸다. 수비 맞고 골대로 향했지만, 김다솔이 쉽게 잡아냈다.
이랜드가 36분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수비 한명을 제친 후 회심의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아쉽게 왼쪽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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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